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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기록/2025 시칠리아 여행

[이탈리아] 시칠리아 9월 7박 10일 - 팔레르모(1) 트라파니 맛집, 팔레르모 에어비앤비 추천, LA BRACERIA 피자 맛집

by ▥♬§♣Å 2026. 7. 2.

시칠리아 7박 10일 일정 총정리 - 파비냐나에서 팔레르모까지 뚜벅이 기록, 트라파니 항구 맛집, 팔레르모 에어비앤비 추천, 팔레르모 맛집 추천

기간 : 2025년 9월 20일(토) - 2025년 9월 29일(월) 7박 10일 
항공편 : 스칸디나비아 항공 인천-카타니아 (SK988), 코펜하겐 경유, 레이오버 8시간 
숙소 : 에어비앤비 카타니아 2박, 파비냐나 2박, 팔레르모 2박, 시라쿠사 1박 
투어 및 관광 : 올리브 농장 투어, 에트나 화산 관광, 파비냐나 보트 투어  

 

1. 파비냐나 에어비앤비 체크아웃 9:30

파비냐나 마지막날! 파비냐나에서 매일 방문한 카페에서 모닝 커피를 한잔 마신다. 오늘은 에스프레소와 브리오슈 콘 젤라또를 주문했다. 아침부터 커피와 아이스크림, 빵을 야무지게 먹고 숙소로 돌아와 체크아웃을 위해 호스트를 기다린다. 

시칠리아 파비냐나
파비냐나 에스프레소와 브리오슈콘젤라또

 

체크아웃을 하고 그라나따를 하나씩 손에 들고 페리를 타기 위해 항구로 향한다. 생각보다 트라파니행 페리가 많으니 우리는 당일 오전 여유롭게 예약을 했다. 

시칠리아 파비냐나시칠리아 파비냐나
파비냐나

 

 

2. 트라파니행 페리 탑승 10:10

즐거웠던 그리고 짧았던 파비냐나 안녕! 결기 30주년에 다시 오길 바라며... 우리는 11시 트라파니행 페리를 탑승했다. 올때는 레반조섬을 경유해서 왔는데, 다음에 오게되면 레반조섬도 방문해보고 싶다. 

시칠리아 파비냐나
파비냐나 리벌티라인 페리

 

레반조 섬은 인프라가 파비냐나보다 더 취약한데 그만큼 더 아름답다고 들었다. 섬도 훨씬 작아서 섬 한바퀴 둘러보기에 아주 좋다고 한다. 당일치기로도 많이 가는 곳이라고 하니, 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로벤조 섬도 같이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시칠리아 파비냐나
레반조 섬

남편과 둘이 내리고 싶었지만, 내리지 못했던 레반조 섬- 여기서 내리는 승객들도 꽤나 많았다. 

 

3. 트라파니 항구 점심식사 11:30

우리는 트라파니 항구에 내려서 팔레르모행 버스티켓을 우선 구매했다. 캐리어를 맡기기엔 얼마 안되는 시간이고 돈도 좀 아깝고 해서 캐리어 끌고 이동했다. 길이 불편하거나 언덕이 있거나 하지 않아서 쉽게 캐리어를 끌고 이동가능하다. 

시칠리아 트라파니 항구시칠리아 트라파니 항구
트라파니 버스 정류장

 

1시간 30분 정도 시간이 남아서 도보로 이동가능한 맛집을 검색했다. 한국인 후기도 몇몇 보이는 이 식당은 정육식당을 함께 하고 있다. 각종 시칠리아 가정식도 파는데, 몇가지씩 음식을 고를 수 있다. 우리는 쿠스쿠스, 카포나타 그리고 샌드위치를 주문했다.

맥주는 무조건 필수! 그리고 이곳에서 잊지못할 쿠스쿠스를 만난다! 

시칠리아 트라파니 항구시칠리아 트라파니 항구
트라파니 항구 맛집

 

만족스러운 식사도 마치고, 커피 한잔 마시니 버스 탑승시간이 되었다. 커피는 커피 알프레도라고 에스프레소 슬러시인듯 하다. 카페를 가면서 화장실도 다녀왔다. 팔레르모행 버스에는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미리미리 화장실을 다녀오는 것이 좋다. 

시칠리아 트라파니 항구
카페 알베르토

4. 팔레르모행 버스 탑승 13:00 

팔레르모행 버스를 탑승- 대략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팔레르모 시내로 들어가는 초입부터 차가 막혀서 도착시간이 좀 늦어졌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풍경들을 보면서 잠도 안자고 도착했다. 

시칠리아 팔레르모 뚜벅이 여행시칠리아 팔레르모 뚜벅이 여행
팔레르모행 버스

 

버스안에도 생각보다 승객이 많았다. 트라파니 항구에서도 꽤나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다. 우리는 다행히 일찍 탑승하여 좋은 좌석에 앉아 갈 수 있었다. 항구 이외에도 트라파니 외곽으로 나가기 전까지 2-3번 정차를 해서 승객을 태운다. 

시칠리아 팔레르모 뚜벅이 여행시칠리아 팔레르모 뚜벅이 여행
팔레르모행 버스

 

5. 팔레르모 에어비앤비 체크인 15:30

팔레르모 중앙역에 도착한 우리는 도보 15분 거리에 있는 에어비앤비로 향했다. 다행인 점은 길이 울퉁불퉁하지 않았고, 생각보다 깨끗했다. 카타니아보다 더 깨끗한 이미지였으며, 언덕길이 없어 캐리어를 끌고 이동하기 편했다. 피곤도 잠시 골목골목 예쁜 건물과 꽃들을 보자 피로가 싹 가셨다. 

팔레르모 팔레르모
팔레르모 시내

 

숙소는 시칠리아 숙소중에 가장 저렴한 곳이었는데, 크기는 가장 컸다. 큰 침실도 두개, 욕실도 두개, 거실과 주방 역시 컸다. 지리적 위치도 매우 좋아서 구시가지 관광명소, 백화점, 중앙역으로 이동하는데 무리가 없었다. 아쉬운점은 에어비앤비 바로 앞이 작은 광장이라 늦게까지 레스토랑과 바가 문을 열어 시끄러웠다는 점- 

 

팔레르모 에어비앤비팔레르모 에어비앤비
팔레르모 에어비앤비

 

밤 늦게까지 사람이 많았던 팔레르모 에어비앤비 숙소 앞 광장 - 

팔레르모 에어비앤비
팔레르모 에어비앤비

 

 

6. 팔레르모 구시가지 관광 16:30

짐을 두고 샤워만 한 뒤 바로 구시가지로 향했다. 도보 10분이면 만날 수 있는 거리이다. 

대표적인 콰트로칸티를 보고, 구시가지에 있는 맛집들을 찍먹하며 걸었다. 구시가지 끝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백화점 구경까지 마치고 돌아왔다. 생각보다 길고 먼 거리가 아니여서 쉽게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팔레르모 구시가지팔레르모 구시가지
팔레르모 구시가지

 

구시가지에는 젤라또 맛집과 아란치니 맛집이 있다. 특히 이 젤라또는 이태리판 미슐랭인 감베로로쏘 3개를 받은 곳이다. 

팔레르모 구시가지팔레르모 구시가지
팔레르모 젤라또

아란치니도 나쁘지 않았는데, 두번은 안 갈듯 하다. 파비냐나에서 바로 튀겨준 아란치니가 더 맛있었다. 

팔레르모 구시가지팔레르모 구시가지
팔레르모 아란치니

 

7. 팔레르모 저녁식사 - LA BRACERIA 19:00

숙소로 돌아와서 더위를 좀 식히고, 선선해지자 피자를 먹기위해 다시 거리로 나섰다. 육식맨에서 한번 언급된 피자집으로 여기도 감베로로쏘 피자 부분에서 3개를 받은 곳이다. 관광지와는 거리가 있는 곳으로 도보로 40분정도 걸렸다. 

팔레르모 구시가지
팔레르모 맛집

 

오픈하자마자 입장했고, 인당 피자 1판씩 주문했다. 역시 피자국! 너무 맛있었던 피자집이다. 

팔레르모 구시가지
팔레르모 맛집

 

피자를 먹고 숙소로 돌아올 땐 버스를 탔다. 버스의 경우 구버스는 현금결제만 가능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숙소 바로 앞에 있는 Lidl에 들려서 다음날 아침에 해먹을 식재료들을 구매했다. 숙소에서 도보 3분거리에 있으니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팔레르모 구시가지
팔레르모 마트

 

숙소 바로 앞 광장에 늦게까지 사람들이 있어서, 우리도 아페롤 한잔 마시고 복귀했다. 

팔레르모 구시가지
팔레르모 저녁

 

8. 마무리  

길고 긴 여정이었던 하루. 파비냐나에서 트라파니, 트라파니에서 팔레르모까지 대중교통으로만 4시간이상 걸리는 여정이었다. 하지만 다행이 멈추는 곳곳마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마다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다. 지루함과 피곤함은 커녕,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눈에 담느라 여념이 없었던 것 같다. 

숙소 또한 마음에 들었다. 마트가 사방에 있고, 맛집과 관광지 그리고 교통의 요지 중앙역까지 도보로 모두 가능하니, 위치와 접근성이 매우좋았다. 가격 또한 2박에 30만원이 채 되지 않아서 부담이 없었다.